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가위가 나가서 여유분으로 하나 더 구매하려고 하던 찰나에
추천받아서 구매하였는데..
정확히 12월 9일날인가 10일날인가 저녁에 배송받고 그대로 박스안에 잘 보관되어 있다가
12일날 오후에 처음 말티즈아기 얼굴을 두세번 슥슥 하는데 가위가 걸려서
볼트가 너무 조여있나 생각하고 살짝 풀른 뒤에 오일을바르고 다시 사용해보려는데
날이 이상해 보여서 살짝 해보니 가위가 딱 걸림이...혹시몰라 다시 케이스에 넣어두고
아무래도 구매자도 판매자도 예민한 부분이라
다음날 오후에 바로 전화드려서 사정을 말씀드린 후 택배는 불안하고 하여 마침 서울 갈 일이 있어서
직접 가져가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감사하다고 오시면 바로 도와드리겠다고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
아 A/S 받으면 되겠구나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
가자마자 묻지도 않으시고 가위 보시더니 여자분께서 앞뒤없이 아 이거 가위를 쎄게 사용하셨네요
하시면서 계속 예민한 가위라 쎄게사용해서 그런거라고..처음 사용하실때 살살 써주셔야 한다고 하시면서
옆에 수리해주시는분이 가위가져가시려니까 아니 설명은 해드려야죠 하고 딱잘라얘기하시고 A/S카드 가져가셨는데..
받자마자 이런 일이 생겨서 속상했는데 더 속상해 지네요
혹시 제 잘 못일 수도 있고 정말 몇번이라도 더 사용하고 이러한 일이 생겼다면 좀 더 이해하기가 쉬웠을것 같네요
그래도 수리해주시는 분께서 바로 수리 해주시고 죄송하다고 얘기해주셔서 조금 마음이 풀려서 나오긴 했는데
정말 좋은 가위 인건 알지만 처음 사용해 보는 저로서는 너무 마음이 상해서 몇자 적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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